윈도우 11 25H2 업데이트 후 와이파이 어댑터 사라졌을 때 해결 방법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려는데 와이파이 아이콘을 눌러도 목록에 아무 네트워크도 뜨지 않거나, 설정 메뉴에서 와이파이 항목 자체가 통째로 사라진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윈도우 11 25H2로 업그레이드한 이후 이런 증상을 겪는 사례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커뮤니티(Q&A)와 일부 노트북 제조사 지원 포럼에 몇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부팅이나 비행기 모드 껐다 켜기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래 단계를 순서대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결 방법

  1. 장치 관리자에서 와이파이 어댑터가 실제로 인식되는지 확인하기 — 시작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장치 관리자]를 엽니다. 상단 메뉴에서 [보기] → [숨겨진 장치 표시]에 체크한 뒤 [네트워크 어댑터] 항목을 펼쳐 보세요. 와이파이(무선 LAN) 어댑터 이름 옆에 노란색 느낌표가 붙어 있거나, 항목 자체가 목록에서 아예 보이지 않는다면 드라이버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노트북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수동으로 재설치하기 — 장치 관리자의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는 25H2와 충돌하는 기존 드라이버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 HP, LG, 레노버 등 제조사 공식 지원 사이트에서 정확한 모델명(예: 시작 메뉴 → “msinfo32” 실행 후 확인 가능한 정식 모델명)으로 검색해 25H2용 와이파이·블루투스 드라이버를 내려받고, 장치 관리자에서 기존 드라이버를 [디바이스 제거](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삭제 옵션 포함)한 뒤 새로 받은 드라이버를 설치해 보세요.
  3. 드라이버 롤백 시도하기 — 장치 관리자에서 와이파이 어댑터가 아직 보인다면, 항목을 우클릭 → [속성] → [드라이버] 탭으로 들어가 [이전 버전으로 롤백]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활성화되어 있다면 25H2 업그레이드 직전 드라이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4. 네트워크 재설정하기 —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고급 네트워크 설정] → [네트워크 재설정]으로 들어가 재설정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장된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모두 삭제되고 재부팅이 필요하니, 자주 쓰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미리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BIOS(UEFI)에서 무선 기능이 꺼져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 컴퓨터를 재시작하면서 제조사별 BIOS 진입 키(F2, F10, Esc, Del 등 기기마다 다름)를 눌러 BIOS 화면으로 들어간 뒤, Wireless 또는 WLAN 관련 항목이 Enabled(사용)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드물게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 설정이 꺼진 상태로 바뀌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6. 관련 윈도우 서비스가 실행 중인지 점검하기 — 실행 창(Win+R)에서 “services.msc”를 입력해 서비스 목록을 열고, “WLAN AutoConfig”와 “Bluetooth 지원 서비스” 상태가 “실행 중”인지 확인합니다. 중지되어 있다면 우클릭 후 [시작]을 눌러 실행하고,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바꿔둡니다.
  7. 위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외장 USB 와이파이 동글로 임시 대체하고 공식 문의하기 — 내장 어댑터 자체의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외장 USB 와이파이 동글을 연결했을 때 정상적으로 인식된다면 내장 어댑터나 드라이버 쪽 문제로 좁혀볼 수 있으며, 이 경우 노트북 제조사 고객센터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원팀에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문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나요

정확한 원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25H2가 적용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드라이버 처리 방식이나 보안 정책이 일부 제조사·칩셋의 구버전 와이파이 드라이버와 호환되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정됩니다. 삼성 노트북, HP 노트북 등 서로 다른 제조사 기기에서 비슷한 증상이 몇 달째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정 제품 한 대만의 문제라기보다는 25H2 자체의 드라이버 호환성 이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기나 제조사에 따라 메뉴 이름과 위치, BIOS 진입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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