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배포된 윈도우 11 선택적(미리보기) 업데이트(KB5120998)를 설치한 뒤로 마우스 포인터가 갑자기 커지거나 원래 쓰던 모양이 기본값으로 바뀌고, 바탕화면이 사진 대신 까만 단색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Windows 11 24H2(빌드 26100.9278)와 25H2(빌드 26200.9278)에서 함께 보고되고 있는 증상으로, 재부팅을 해도 설정이 저절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래 방법을 순서대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결 방법
- 어떤 업데이트가 설치돼 있는지 확인하기 – 설정 > Windows Update > 업데이트 기록으로 들어가 “2026-08” 날짜의 누적 업데이트(KB5120998)가 목록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업데이트를 설치한 시점부터 증상이 시작됐다면 아래 방법들이 그대로 도움이 됩니다.
- 바탕화면 수동으로 복원하기 – 설정 > 개인 설정 > 배경으로 들어가면 “배경 개인 설정” 드롭다운이 본인이 바꾸지 않았는데도 “단색”으로 바뀌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드롭다운을 원래 쓰던 방식인 “사진”, “슬라이드쇼”, 또는 “Windows 스포트라이트 모음” 중 하나로 다시 선택하면 대부분 즉시 복구됩니다.
- 마우스 포인터 스킴 다시 지정하기(방법 A) – 설정 > 접근성 > 마우스 포인터 및 터치로 들어가 포인터 스타일(흰색·검은색·사용자 지정 등)과 크기, 색상을 원래 쓰던 값으로 다시 선택하고 적용합니다.
- 마우스 포인터 스킴 다시 지정하기(방법 B) –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연 뒤 main.cpl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열리는 “마우스 속성” 창에서 “포인터” 탭으로 이동해 사용하던 구성표(예: “Windows 기본(시스템 구성표)” 등)를 다시 선택한 뒤 “적용”과 “확인”을 차례로 누릅니다.
-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9월 보안 업데이트(KB5124008) 설치하기 –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결함을 2026년 9월 8일 배포된 누적 업데이트 KB5124008에서 정식으로 수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설정 > Windows Update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눌러 최신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위 방법으로 복원한 설정이 다시 초기화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 급하게 되돌리고 싶다면 KB5120998 제거하기 – 아직 9월 업데이트를 설치하기 전이고 당장 문제를 없애고 싶다면 설정 > Windows Update > 업데이트 기록 > 관련 설정에서 “업데이트 제거”를 선택해 KB5120998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해당 업데이트에 포함된 다른 보안 패치도 함께 제거되므로, 가능하면 5번처럼 최신 업데이트로 덮어쓰는 방법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요?
KB5120998은 2026년 8월 27일 배포된 Windows 11 24H2·25H2용 선택적 미리보기 업데이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업데이트에 포함된 개인 설정 관련 코드 구성 요소에 결함이 있어, 영어가 아닌 언어로 설정된 PC에서 배경화면·마우스 포인터 설정 값을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고 기본값으로 되돌아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어로 설정된 PC에서도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부 ARM 기반 PC에서는 Teams·Outlook 같은 Office 앱이 함께 영향을 받았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해당 결함은 9월 정기 보안 업데이트(KB5124008)에서 공식적으로 수정됐으므로, 아직 문제를 겪고 있다면 최신 업데이트 설치가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기기 환경이나 Windows 설정 언어에 따라 메뉴 이름이나 위치가 조금 다를 수 있으며, 위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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