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iOS 26으로 업데이트한 뒤 배터리가 예전보다 눈에 띄게 빨리 줄어드는 증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업데이트 직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아래 방법을 순서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결 방법
- 아이폰 재부팅하기 — 업데이트 후 한 번도 재부팅하지 않았다면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길게 눌러 껐다가 다시 켜 보세요. 업데이트 과정에서 남아있던 임시 프로세스가 정리되면서 배터리 소모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터리 사용량에서 원인 앱 확인하기 — 설정 → 배터리로 들어가면 최근 24시간/10일간 앱별 배터리 사용량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유독 많이 잡아먹는 앱이 있다면 해당 앱을 껐다 켜거나, App Store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보세요.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끄기 —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에서 자주 쓰지 않는 앱들은 꺼두세요. 여러 앱이 동시에 백그라운드에서 콘텐츠를 갱신하면 배터리 소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위치 서비스 점검하기 —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위치 서비스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앱은 ‘앱 사용 중에만 허용’ 또는 ‘사용 안 함’으로 바꿔주세요. 위치를 계속 추적하는 앱은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동작 줄이기·투명도 줄이기 켜기 — iOS 26에서 새로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은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과 반투명 효과가 많아 구형 기종에서는 전력 소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에서 ‘동작 줄이기’를,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에서 ‘투명도 줄이기’를 켜면 체감상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전력 모드 활용하기 — 설정 → 배터리에서 저전력 모드를 켜면 백그라운드 활동과 일부 시각 효과가 제한되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급할 때 임시로 켜두는 용도로 활용하세요.
- 최신 버전으로 다시 업데이트하기 —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iOS 26 이후 나온 세부 버전(예: 26.0.1, 26.1 등)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애플은 배터리 관련 버그가 보고되면 이후 마이너 업데이트로 수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며칠 정도 지켜보기 — 업데이트 직후에는 아이폰이 백그라운드에서 검색(스포트라이트) 인덱스를 새로 만들고 각종 시스템 데이터를 재정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이 끝나는 2~3일 정도까지는 평소보다 배터리가 빨리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 위 방법들을 모두 시도해도 나아지지 않고 배터리 상태(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상태 및 충전)의 ‘최대 용량’이 크게 떨어져 있다면, 배터리 자체의 노후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애플 공식 고객센터나 애플 스토어, 공인 서비스센터에 문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요?
iOS 26에서는 아이콘과 알림창, 화면 전환 등에 반투명 유리 느낌을 주는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전면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화면을 그릴 때 처리해야 할 시각 효과가 늘어난 만큼, 특히 출시된 지 시간이 좀 지난 기종에서는 그래픽 처리에 쓰이는 전력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대규모 OS 업데이트 직후에는 시스템이 새 버전에 맞춰 파일 인덱스를 재구성하고, 사진·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새 구조로 옮기는 작업을 백그라운드에서 진행합니다. 이런 일회성 작업이 겹치는 며칠 동안은 기기가 평소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면서 배터리 소모와 발열이 동시에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애플 커뮤니티에도 업데이트 초기에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보고가 다수 올라와 있으며, 이후 세부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배터리 관련 버그가 개선된 사례도 있습니다.
기기 모델이나 iOS 세부 버전에 따라 설정 메뉴의 명칭이나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화면에 표시되는 문구를 기준으로 비슷한 항목을 찾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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