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을 25H2로 업데이트한 뒤 프린터가 갑자기 인식되지 않거나, 설정에 등록돼 있던 프린터 드라이버가 사라져 인쇄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와 HP 등 프린터 제조사 지원 포럼에는 25H2로 업그레이드한 뒤 이런 증상을 겪었다는 글이 최근 여러 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래 방법을 순서대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결 방법
- 프린터 상태와 중복 항목 확인하기 – 설정 > 블루투스 및 디바이스 > 프린터 및 스캐너로 들어가 해당 프린터가 “오프라인”이나 “준비되지 않음”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프린터가 이름만 다르게(예: “프린터 (사본 1)”) 여러 개 등록돼 있다면 중복된 항목은 삭제하고 하나만 남겨두세요.
- 인쇄 스풀러 서비스 다시 시작하기 – 작업 표시줄 검색창에 services.msc를 입력해 실행한 뒤, 목록에서 “Print Spooler”를 찾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다시 시작”을 선택합니다. 이 서비스가 멈춰 있으면 프린터가 연결돼 있어도 인쇄 명령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 프린터 드라이버를 완전히 제거한 뒤 제조사 공식 드라이버로 재설치하기 – 설정 > 블루투스 및 디바이스 > 프린터 및 스캐너에서 문제의 프린터를 “제거”합니다. 이어서 장치 관리자(검색창에 “장치 관리자” 입력)에서 인쇄 대기열 항목에 이전 드라이버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 삭제한 뒤 재부팅합니다. 이후 Windows가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본(범용) 드라이버 대신, HP·Canon·Epson 등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전체 기능(Full Feature)” 드라이버를 새로 받아 설치하세요.
- 제조사 진단 도구 실행하기 – HP 프린터라면 HP Print and Scan Doctor, 다른 브랜드도 대부분 자체 진단 유틸리티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합니다. 이 도구를 실행하면 25H2 업데이트 이후 꼬인 인쇄 설정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복구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Windows 프린터 문제 해결사 실행하기 – 설정 > 시스템 > 문제 해결 > 기타 문제 해결사에서 “프린터” 항목의 실행 버튼을 눌러 자동 진단을 받아보세요.
- 그래도 안 된다면 드라이버 롤백 시도하기 –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프린터 드라이버 속성 > 드라이버 탭으로 들어가 “드라이버 롤백” 버튼이 활성화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활성화돼 있다면 25H2 업데이트 이전 드라이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방법들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프린터 제조사 공식 고객센터나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요?
25H2는 인쇄 시스템(프린트 스택)과 드라이버 서명 검증 방식에 일부 변경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이전 버전에서 정상 작동하던 프린터 드라이버 일부가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사가 아직 25H2에 맞춰 드라이버를 갱신하지 않았거나, Windows가 자동으로 설치한 범용 드라이버와 제조사 전용 드라이버가 충돌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프린터 모델과 연결 방식(USB·네트워크·무선)에 따라 설정 메뉴의 위치나 표시되는 문구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