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울트라 와이파이 속도 느려짐·연결 끊김 해결 방법 (Wi-Fi 7 이슈)

새로 산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와이파이 속도가 유독 느리거나, 신호는 잡히는데 접속이 자꾸 끊기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기종에서는 문제없던 같은 공유기인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공유기보다는 단말기 쪽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결 방법

  1. 공유기 보안 모드를 WPA2/WPA3 혼용으로 변경합니다.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보통 브라우저 주소창에 192.168.0.1 또는 192.168.1.1 입력)에 접속해 무선 보안 설정을 확인합니다. 보안 방식이 ‘WPA3 개인’ 단독으로 설정돼 있다면 ‘WPA2/WPA3 혼용’ 모드로 바꿔봅니다. 공유기 제조사에 따라 메뉴 이름이 다를 수 있는데, ipTIME 계열은 ‘무선 설정 > 보안’ 메뉴에, 통신사 공유기는 대개 ‘Wi-Fi 설정 > 보안 인증’ 메뉴에 있습니다.
  2. 공유기의 Wi-Fi 7(6GHz 대역)을 일시적으로 꺼서 5GHz로만 연결되도록 해봅니다. Wi-Fi 7을 지원하는 공유기라면 관리자 페이지에서 6GHz 대역을 개별적으로 켜고 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대역을 잠시 비활성화한 뒤 스마트폰이 5GHz 대역으로 접속하는지 확인하고, 속도·연결 안정성이 나아지는지 비교해 봅니다.
  3. 스마트 네트워크 전환(모바일 데이터로 전환) 기능을 꺼봅니다. 설정 > 연결 > Wi-Fi로 들어가 오른쪽 위 더보기(⋮) 아이콘을 누른 뒤 ‘고급’ 메뉴에서 ‘모바일 데이터로 전환’ 항목을 찾아 꺼짐으로 바꿉니다. 이 기능은 와이파이 신호가 약하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모바일 데이터로 넘어가도록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순간적인 ‘끊김’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메뉴 명칭이나 위치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4.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삼성 멤버스 앱으로 오류 로그를 제출해 공식 진단을 요청합니다. 문제가 발생한 직후 삼성 멤버스 앱의 ‘오류 보내기’ 기능으로 로그를 보내면 담당 부서가 개별 분석 후 연락을 준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소프트웨어 패치가 없는 상태라, 근본적인 해결까지는 이 절차가 가장 확실한 경로입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기나

미국 삼성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와이파이 속도가 S25 울트라보다 훨씬 느리다’는 문제 제기에 70명 이상이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답을 남긴 게시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삼성 지원팀은 ‘Wi-Fi 7 표준에 대한 핸드셰이크 최적화 문제로 알려진 사안’이라고 언급했고, 펌웨어 패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삼성 멤버스에서도 2026년 4월부터 이달(9월)까지 갤럭시 S26 울트라의 와이파이 속도 저하·연결 끊김을 호소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데, 이 역시 같은 Wi-Fi 7 관련 이슈로 추정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측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는 별도 발표는 아직 없으며, 담당자가 사용자별로 오류 로그 제출을 요청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S26 시리즈 전체에서 나타나는 문제인가요?
현재까지 보고는 S26 울트라 기종에 집중돼 있습니다. 같은 시리즈의 다른 모델에서는 상대적으로 보고가 적습니다.

위 방법으로 완전히 해결되나요?
아직 삼성의 공식 소프트웨어 패치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위 방법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임시 조치에 가깝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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